Surprise Me!

[자막뉴스] "재난문자 한계 보완" 어떻게 변화하나 봤더니 / YTN

2024-10-23 58 Dailymotion

조명과 주방용품이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2년, 일본 오이타현 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6 이상이 강진이 발생하자 부산과 울산 등 영남 해안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[황성문 / 당시 경남 창원 시청자 제보자 : 유리에서 '다다다' 소리가 나는 거예요. 침대를 잡고 누가 심하게 흔드는 것처럼 진동이 느껴졌거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국외 지진인 데다 재난 문자 발송 기준에 미치지 않아 당시 지역 주민들은 어떤 정보도 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지난해 11월, 규모 4.0의 경주 지진에서는 지진동이 아닌 이른 새벽부터 울린 지진재난문자가 말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진도 3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된 곳은 부산과 울산 등 영남 지역이었지만 발빠른 재난문자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울려 퍼진 겁니다. <br /> <br />정작 피해 가능성이 낮고, 지진동이 없었던 수도권에서는 출근길과 등굣길까지 혼동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상청이 오는 28일부터 지진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'규모' 기반에서 '흔들림, 진도' 기준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현숙 / 기상청 지진화산국장 : 현재는 지역 규모에서 3.5 이상, 해역에서 규모 4.0 이상이면 진도와 상관없이 모두 '긴급 재난문자'가 발송되고 있습니다. 앞으로는 최대 예상 진도가 5 이상이면 40dB(데시벨)이상의 알림음을 동반한 긴급재난문자로 예상 진도가 4 이하이면 '안전안내문자'로 송출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지진재난문자 송출 범위를 기존의 광역시·도에서 시·군·구로 세분화하고 <br /> <br />일본 등 국외 지진으로 인한 한반도의 흔들림에도 지진 문자를 송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지진 조기경보'에 의해 전국으로 송출하는 긴급재난문자도 기존 규모 4.0 이상에서 규모 5.0 이상으로 조정해 과도한 불안감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이자은 <br />디자인 | 김진호 <br />자막뉴스 | 이선,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30856550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